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다음달 4일 대만 남부 최대도시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종전까지 국적항공사 가운데 인천~가오슝 노선을 운영하는 곳은 없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부터 주2회(화·금요일) 일정으로 취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미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이번 가오슝 노선 취항을 계기로 '인천~가오슝~타이베이~인천'으로 이어지는 연계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을 총액운임 편도 기준 7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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