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가 지연되자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성명을 내고 국회의 조속한 임명동의를 촉구했습니다.
국토부와 산하 17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어제(20일) 오후 성명을 내고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할 수 있는 장관을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 곁으로 보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고위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것은 국회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기능을 넘어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정 후보자의 편을 들려는 것은 아니지만 국토부 장관 자리는 주택·도시·건설·물류·도로·항공·철도 등 24시간 5천만 국민의 하루하루가 걸린 문제"라며 "유례없는 가뭄만큼이나 속이 타들어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국토부와 산하 17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은 어제(20일) 오후 성명을 내고 "자질과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할 수 있는 장관을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 곁으로 보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고위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것은 국회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기능을 넘어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정 후보자의 편을 들려는 것은 아니지만 국토부 장관 자리는 주택·도시·건설·물류·도로·항공·철도 등 24시간 5천만 국민의 하루하루가 걸린 문제"라며 "유례없는 가뭄만큼이나 속이 타들어 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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