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크림 신화' 잇츠한불이 미국 시장에서 클렌징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잇츠한불은 자연주의 브랜드 이네이처 '모링가 클렌징 밤'이 뉴욕 소호의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소코글램에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코글램은 2012년 론칭된 'K-뷰티 온라인 매장'으로 설립 3년 만에 회원 2만여명, 연 매출 3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매장과 함께 블로그를 같이 운영해 유통판매는 물론 화장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네이처는 지난해 9월 소코글램 온라인 몰에 처음 입점해 '버치주스 하이드로 세럼' 등 총 8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이중 '모링가 클렌징 밤'은 차별화된 성분과 우수한 품질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팝업 매장에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모링가 클렌징 밤'은 탁월한 불순물 제거 효과로 '퓨리파잉 트리'라고도 부르는 모링가를 함유한 제품이다. 셔벗 타입의 제품이라 흘러내림이 없고 소량의 물에도 부드럽게 유화돼 사용이 간편하며 클렌징을 하면서 마사지도 할 수 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온라인몰 출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온 데 이어 뉴욕의 중심부인 소호의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내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했다"라며 "모링가 클렌징밤을 시작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미국 전역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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