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이 15~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 대전'에 참가한다.
코트라가 개최하는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은 해외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과 홈쇼핑 사업자, 소비재 수입벤더사 및 국내 기업 총 2000여개사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종합 전시 상담회다.
생활·유아, 화장품, 식품, 의류, 헬스케어 5대 분야 품목을 다루는 국내 소비재 업체들의 해외 소비재 시장 공략과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큐텐은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세 쇼핑몰을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글로벌 유통망관'에 참가한다. 큐텐 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전담 조직인 '큐텐 수출지원센터' 전문가들이 국내 소비재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
큐텐 수출지원센터는 해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경험이 풍부한 큐텐 전문 MD와 마케팅 및 CS 분야 전문인력, 물류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입점부터 판매, 마케팅 배송, 고객관리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온라인 시장에 적합한 묶음 상품 개발이나 옵션 설정 등을 컨설팅하며 상품 판매를 위한 이미지 제작 및 번역 작업, 큐텐 플랫폼 내 다양한 툴을 활용한 홍보 전략 제안, 파워셀러 진입을 위한 고급 마케팅 전략 전수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
송명훈 큐텐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도 해외 시장의 특성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하거나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재 수출 대전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무료 수출 컨설팅을 받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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