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7일 인도네시아 아킬레스 타이어 제조사인 '멀티스트라다 아라 사라나(MASA)'와 국내 독점 공급 제휴를 체결했다.
아킬레스 타이어는 지난 2005년 런칭한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콘티넨탈, 피렐리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와 검증된 품질을 앞세운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03개국에 생산량의 70%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포뮬라 드래프트(Formula Draft) 레이싱 팀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도 빠르게 높혀 가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아킬레스 타이어는 플래티넘, 데저트 호크 등 총 4가지로 우리나라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로 구성됐다. 고객들의 차량 종류와 운전 성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출시 기념으로 30% 할인 및 제휴카드 10%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스피드메이트에서 진행중인 자체 브랜드(PB) 자동차 부품 해외 시장 개척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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