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 동맹체인 U-fly 얼라이언스를 통해 3개의 인터라인 노선을 추가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추가된 노선은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켓 ▲인천-홍콩-씨엠립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치앙마이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을 포함해 총 9개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국내 항공사 노선 중에는 직항으로 태국 치앙라이에 가는 게 없어 이스타항공이 인터라인 방식으로 단독 운항한다.
신규 인터라인 노선 가격은 편도운임(세금 제외) 최저가 기준 ▲인천-홍콩-치앙라이 16만2000원 ▲인천-홍콩-푸켓 16만2000원 ▲인천-홍콩-씨엠립 19만2000원이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시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5일 동안 홍콩에서 체류가 가능해 장기간 다구간 여행을 활용해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내 인터라인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과 소아는 20kg, 유아는 10kg 무료위탁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인터라인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와도 실무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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