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관련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자인컨설팅단은 디자인, 마케팅, 기술 등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컨설팅단은 상품기획, 트렌드, 유통, 경영, CMF, UX, 기술전략, 광고, 지적재산권, 정책, 시각·제품·패키지디자인 등 13개 분야를 지원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혁신 가능성이 보이는 중소·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현장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현장 방문 및 인터뷰를 진행한 후 선정할 예정이며, 자체 디자인 투자의지가 강한 기업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컨설팅단은 디자인컨설팅지원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하는 모든 디자인 지원사업에서 유망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빈 원장은 "성장유망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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