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화학물질 제조·수출입·취급 기업들의 국내외 화학물질관련 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2017 REACH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는 화학물질의 양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 평가, 허가, 제한하는 EU의 신 화학물질관리제도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EU REACH 및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동남아시아의 유사제도 소개를 통해 기업 실무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중국 화학물질관리 규제 동향 및 관리·감독 현황'이라는 주제로 초청 연사인 중국 CIRS사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CHINA REACH 실무 사례 및 '중국 유해화학물질관리 규제'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EU REACH 및 BPR 규제 대응'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파트에서는 EU REACH 동향·등록 실무 가이드를 소개하고, EU BPR 규제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세번째 파트에서는 '아시아 주요 국가 화학물질관리 규제 동향'에 대해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센터의 주요 사업 홍보를 위한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교육, 컨설팅, 법률 대응 정보 등 센터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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