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오늘(10일)부터 신규 집단대출 업무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전국의 단위 금고에 공문을 보내, 오늘(10일)부로 신규 집단대출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새마을금고를 통해 중도금을 빌리는 집단대출 취급이 막히게 됐습니다.
다만, 고객들이 전세 자금이나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주비 대출은 취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2조 5천억 원으로, 2금융권으로 몰리는 대출 수요를 줄이기 위해 당국이 옥죄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전국의 단위 금고에 공문을 보내, 오늘(10일)부로 신규 집단대출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때, 새마을금고를 통해 중도금을 빌리는 집단대출 취급이 막히게 됐습니다.
다만, 고객들이 전세 자금이나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주비 대출은 취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올해 1분기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2조 5천억 원으로, 2금융권으로 몰리는 대출 수요를 줄이기 위해 당국이 옥죄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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