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와 한국사내변호사회(KICA)는 다음달 13일 서울글로벌센터 11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전략, 전망 및 잠재적 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적 이슈와 그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대형 로펌 소속 전문가들이 각종 거래와 프로젝트 관련 계약서 작성 방법 등 법률 실무는 물론 분쟁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거래 및 프로젝트 관련 계약서 작성 실무 가이드 세션은 박은영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 진행으로 양은용 법무법인태평양 파트너변호사(동남아시아팀장)와 이준우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동남아시아 팀장)가 발표를 맡는다. 동남아 당사자와의 효과적 분쟁해결 방안 세션은 김준희 현대중공업 전무(국제법무팀장) 진행으로 데이비드 김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변호사와 이형근 법무법인 율촌 파트너변호사가 발표한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동남아 시장 현황과 잠재적 리스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동남아 투자와 각종 협력사업을 추진하는데 실질적인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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