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3달 연속 소셜커머스 순방문자수 1위를 기록했다.
9일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1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PC와 모바일 통합 순 방문자수(UV)를 측정한 결과 티몬의 주간 평균치는 689만명으로 3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위메프는 624만명, 쿠팡은 576만명이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준으로 12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9주간 티몬의 평균 순방문자 수는 465만명으로 쿠팡보다 58만명 앞섰다.
티몬은 iOS 운영체계에서도 지난 2015년 12월부터 1년 넘게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몬의 모바일 이용자 중 iOS 비중은 약 27%로 안드로이드(63%)보다 적지만 이용자의 구매율은 iOS(23.6%)가 안드로이드(18.9%) 보다 좀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이승배 티켓몬스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나 신선식품 판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최고의 모바일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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