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18일 서울영상광고제에서 '2016년 올해의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S애드가 지난해 제작한 SSG.COM의 '쓱=SSG' 광고 캠페인은 모바일 앱으로 손가락을 움지여 쇼핑하는 행동을 '쓱'으로 표현해 광고주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미술품처럼 고급스러운 연출과 함께 절제된 대사· 비트감 있는 사운드를 가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다양한 패러디 광고를 낳기도 했다.
HS애드의 SSG.COM '쓱=SSG' 캠페인은 이 외에도 금상 1개, 동상 2개 등 총 4개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HS애드 관계자는"온라인 상에서 재치있는 광고캠페인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광고주가 즐거움을 느낄만한 광고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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