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을 개발한 버즈아트가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버즈아트가 지난해 12월 말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4일 밝혔다.
버즈아트의 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은 순수 예술분야에 특화된 공간으로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을 자유롭게 선보이고 예술 애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식을 띄고 있다. 현재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남미 등지에 분포돼 있는 10만여명의 글로벌 신진 예술가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3만여점의 예술작품이 업로드 돼 있다.
버즈아트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신진 예술가들이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명 비버즈쇼라고 불리우는 글로벌 트레블링 전시회를 뉴욕, 베를린, 싱가포르, 상하이,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해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신세은 버즈아트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유저들의 예술적 성향을 파악, 맞춤형 작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글로벌 아트 소셜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아트 기반의 이커머스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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