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해외 난민 위해 신발 6440켤레 기부

ABC마트는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를 통해 해외 난민들에게 총 6440켤레의 신발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발이 없어 발에 상처를 입는 일이 빈번한 해외 난민들을 위한 지구촌 신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세상의 모든 신발'이라는 ABC마트의 브랜드 목표를 실현하고 신발로 행복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ADRF에 6440켤레을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기호 ABC마트 대표, 권이종 ADRF 회장 등이 참석했다. ABC마트에 따르면 약 3200켤레는 몽골과 캄보디아에 전달했고 이어 네팔과 기니에도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신발만 있어도 생활이 편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신발을 기부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의 신발 유통기업으로서 신발을 통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