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 문구기업 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가 2017년을 앞두고 플래너 16종(5000원~1만3000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 플래너는 작년과 비교해 다양한 크기와 컬러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가장 보편적인 25절 사이즈부터 56절 수첩까지 6가지 크기로 출시해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내지는 한 면에 하루 치를 기록할 수 있는 ‘1면 1일’ 타입부터 ‘1면 2일’, ‘2면 1주’, ‘2면 1개월’ 등으로 다양하게 라인업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달력, 연간·월간·주간 계획, 메모 등 꼭 필요한 내지로만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대다수 플래너가 메모 공간이 부족하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 도표와 전화번호 등이 들어가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아, 불필요한 내지를 과감히 없애고 메모 공간을 충분히 삽입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 2016년 11월 월간 계획 내지부터 들어 있어 올해 연말부터 계획을 정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고급스러운 사각 케이스에 담겨 판매돼 연말 선물용으로도 좋다.
직장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무난한 색상인 블랙과 브라운 및 젊은 학생층이 선호하는 라임, 핑크, 스카이블루 등의 색을 플래너에 반영했다. 표지는 고급스러운 가죽 느낌의 PU 원단을 사용했으며 양장 제본으로 제품 품질을 높였다.
이번 모닝글로리 2017 플래너에는 제품 휴대 시 노트가 벌어지지 않으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밴딩 타입의 플래너 4종과 PVC 원단 표지의 보급형 플래너 2종도 포함됐다.
모닝글로리 남동완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의 손글씨 제품들이 인기가 높은 요즘은 직접 꾸미는 다이어리에 대한 수요도 많다”며 “작년에 판매 반응이 좋았던 양장 플래너를 올해엔 7종을 늘려 총 16종으로 출시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17년 플래너는 모닝글로리 직영점과 전국 모닝글로리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엠지스토어(www.mgstore.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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