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의 디자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 세미나’가 오는 12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3일간 진행된다.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디자인 세미나’는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생활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이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테마로 5개국의 글로벌 CEO와 디자인 전문가 12인이 연사로 선정돼, 글로벌 마켓에서의 생활디자인 트렌드와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무지(MUJI) 브랜드로 유명한 일본 무인양품의 마사아키 카나이(Masaaki Kanai) 회장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유일한 한국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이는 김상훈 알리페이 수석 디자이너를 비롯해, 중국의 쉬에펑 비(XUEFENG Bi, China Academy of Art 교수, Shenzhen IMAGRAM Design Co., Ltd. 아트 디렉터)와 쉬 스(XU SI, 베이징 디자인 위크 재단 부총괄, Beijing Industrial Design Center 디렉터), 그리고 한국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이사)와 김봉진(㈜우아한형제들 대표), 오상진(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김향란(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 일본의 타츠야 마에무라 & 미룐 고(Tatsuya Maemura & Miryon Ko, 21_21 DESIGN SIGHT 프로그램 디렉터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대만 시카이 청(Shikai Tseng, Studio Shikai 디렉터), 네덜란드 카린 앤 리즈라스담(Karin An Rijlaarsda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LOUD-9 Studio 대표) 이상 총 12인의 연사가 강연에 나선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의 유일한 한국인 디자이너 김상훈의 특별한 UX 디자인 강의와 한?중?일 3개국 중심의 아시아 디자인 트렌드, 더 나아가 글로벌 디자인의 비즈니스 이슈들까지 케이스 중심의 강연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디자인 비즈니스 현업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야의 디렉터들이 함께 해 디자인 트렌드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 분석과 실질적 노하우, 디자인 씽킹 등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강연을 통해 공유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 중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와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이사의 강연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공식후원사인 네이버의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 세미나‘는 일부 무료 강연과 함께 유료 강연으로 운영된다. 디자인 세미나 참가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eoul.designfestival.co.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 신청은 오는 12월 2일(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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