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쇼핑 특구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매장은 총 683m2(약 207평) 규모로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제주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매장 전면부는 대형 수직정원을 설치하고 디지털 파사드를 마련해 매장에 들어서면서 제주의 자연과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곳에서는 이니스프리의 다양한 제품들은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구입 가능한 에코백과 파우치, 손수건 컬렉션, 페이퍼 샤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2층에 ‘제주 플라잉 바이크’와 ‘썸데이 인 제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존’과 재생지를 이용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에코 DIY존’, 제주의 원료를 담은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그린 카페’ 등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제주를 보고 듣고 느끼며 브랜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광객들의 편안한 쇼핑과 체험을 위한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K-뷰티의 중심지 명동에서 제주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니스프리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명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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