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 외국어 학습을 위한 영어교육 서비스 ‘T마스터’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영어 교육 기업인 YBM넷,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T마스터는 토익·토익스피킹, 생활 영어회화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날부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한 시간에 퀴즈 알림, 공부시간 랭킹 확인, 학습한 시간과 데이터 사용량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서비스 이용자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14만2000원 상당의 교육 콘텐츠와 하루 1GB(기가바이트), 월 최대 31GB까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T마스터 영어패키지’를 출시했다. 월 이용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2만2000원이다. 토익 혹은 영어회화만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월 1만9800원 상품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영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T마스터 서비스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른 외국어와 자격증 등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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