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부산광역시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에 대한 제휴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부산시 각종 지방세의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연내 부산시 제2기분 자동차세를 모바일로 고지, 납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전자고지결제 사업자 중 처음으로 지방세 고지, 정산을 동시 대행하게 된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공과금 고지부터 납부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다. 추가 과금이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고지서를 월별로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청구 기관, 회사는 카카오톡에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접근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우편 청구서 제작, 발송 비용 대비 평균 50% 가량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