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미취학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의 사내 어린이집을 확장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본사의 SK행복어린이집이 돌볼 수 있는 원아 수는 기존 49명에서 85명으로 늘어난다. SK행복어린이집은 13명이던 교직원도 20명으로 7명 더 채용했다. 교사 1명이 원아 5.6명을 돌보게 된다. 현행 법률 기준은 어린이집 원아 6.6명당 교사 1명을 배치토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R&D 센터인 GT(Global Technology)의 어린이집도 올해 안에 본사와 같은 수준으로 확장키로 했다. 원아 49명 규모인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SK에너지 어린이집까지 합하면 SK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돌보는 원아 수는 219명에 이를 예정이다.
정청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회사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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