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Y세대 겨냥한 30만원대 단말 ‘Be Y’ 출시

KT는 다음달 1일부터 직영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젊은 세대를 겨냥한 ‘Be Y 폰’과 ‘Be Y 패드’ 2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Be Y는 Y24와 Y틴에 이은 세 번째 Y 시리즈다. KT는 Y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요금제에 이어 단말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e Y폰과 패드는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화웨이가 만들었다.
Be Y폰은 고가의 스마트폰에서만 지원하던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주요 사양은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 메모리, 3000mAh 일체형 배터리, 후면 1300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이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샌디스크 64GB 마이크로SD 카드와 케이스, 보호필름이 단말 박스 구성품으로 기본 제공된다. 출고가는 31만6800원이다.
Be Y패드는 8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전문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에서 인증 받은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다. 주요 사양은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4800mAh 일체형 배터리, 후면 800만·전면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다. 실버 1종이며 출고가는 36만3000원이다.

KT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Be Y폰 사전예약 가입을 받는다. 예약 가입하는 소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받고 이들 중 30명은 Be Y패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는 오는 25일부터 진행하는 사전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1일 열리는 ‘Be Y 론칭 파티’ 초대권을 1인2매 제공한다. 이외에도 KT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프리미엄급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Be Y 폰과 패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Y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도울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