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사옥에서 ‘제7회 그린다큐멘터리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 총 5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김기도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6편의 후원 영화 예고편를 감상했다.
그린다큐멘터리 공모전은 독립제작사들을 돕고자 현대홈쇼핑과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실시한다. 지난 2010년 이후 7회째를 맞이했으며, 현대홈쇼핑은 올해까지 총 41개 작품에 27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대표작으로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방의 푸른 꿈’을 비롯해 제14회 장애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강선장’, 올해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다큐쇼케이스 부문에 상영될 ‘앙뚜’ 등이 있다.
강 대표는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독립제작사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콘텐츠 시장의 선순환구조를 위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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