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휴가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주차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이 주차할 곳을 못찾아 공항 근처 농로에 주차하거나 아예 주변 주택가에 몰래 주차하면서 주민들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이지만 공항 주차장에 빈 자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오전 9시가 되자, 주차장 입구에는 '만차' 푯말이 세워졌습니다.
김포공항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8천4백 여대.
하지만 하루 1만대 가량 차가 몰리면서 공항에 차를 대지 못한 일부 이용객들이 인근 주택가로 몰려듭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초등학교 보니, (그쪽) 공터 보니까 한 2백 대 되는 것 같더라고. 뿌연 먼지 일어나고…. "
비행시간에 쫓긴 일부 이용객들은 불법 주차를 하고 떠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김포공항이 포화상태 아닙니까. 그러니까 거기다 대고 딱지 끊는 게 더 싸니까 그런 식으로 (주차를)…."
공항 옆 논밭 도로까지 차가 늘어섭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이렇게 공항 바로 옆 논밭 도로에도 벌써 주차 차량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이홍희 / 강서구 방화동
- "(주차 차량 때문에 길이 좁아져서) 트랙터 갈 때 다치고 담장에 부딪치고 그래요. 농기구 다닐 때 그것 때문에 못 다니고 피해서 다니기 때문에…."
공항 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승용차 이용객이 늘면서 인근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휴가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주차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이 주차할 곳을 못찾아 공항 근처 농로에 주차하거나 아예 주변 주택가에 몰래 주차하면서 주민들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아침이지만 공항 주차장에 빈 자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오전 9시가 되자, 주차장 입구에는 '만차' 푯말이 세워졌습니다.
김포공항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8천4백 여대.
하지만 하루 1만대 가량 차가 몰리면서 공항에 차를 대지 못한 일부 이용객들이 인근 주택가로 몰려듭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초등학교 보니, (그쪽) 공터 보니까 한 2백 대 되는 것 같더라고. 뿌연 먼지 일어나고…. "
비행시간에 쫓긴 일부 이용객들은 불법 주차를 하고 떠납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김포공항이 포화상태 아닙니까. 그러니까 거기다 대고 딱지 끊는 게 더 싸니까 그런 식으로 (주차를)…."
공항 옆 논밭 도로까지 차가 늘어섭니다.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이렇게 공항 바로 옆 논밭 도로에도 벌써 주차 차량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이홍희 / 강서구 방화동
- "(주차 차량 때문에 길이 좁아져서) 트랙터 갈 때 다치고 담장에 부딪치고 그래요. 농기구 다닐 때 그것 때문에 못 다니고 피해서 다니기 때문에…."
공항 측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승용차 이용객이 늘면서 인근 주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