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해양플랜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1조5837억원 규모 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선주 측의 사정으로 계약 이행이 지연돼 왔던 프로젝트”라며 “선주 측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소된 프로젝트는 생산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진행된 적이 없던 공사”라며 “이번 계약 해지로 발생하는 생산 공정 차질이나 재무적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