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의 대표 만년필 제품인 ‘마이스터스튁’이 새롭게 재해석돼 ‘마이스터스튁 울트라 블랙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광택감이 있던 블랙 레진 대신 무광의 매트한 느낌의 블랙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광택이 있는 블랙은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반해 이 모델처럼 매트한 블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이 몽블랑 측의 평가다.
올해만 판매될 예정인 이 스페셜 에디션 펜은 독특한 촉감을 선사하는 매트한 마감이 돋보이며 몽블랑이 110년 동안 이어온 역사에 대한 헌사의 성격도 갖고 있다.펜의 비율과 모양은 그대로 이지만, 고급 레진을 샌드 블라스트로 가공해서 표면을 매트하게 만들었다. 제롬 랑베르 몽블랑 인터내셔널 CEO는 “오리지널 마이스터스튁 모델의 광택을 낸 레진은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였는데, 새롭게 매트한 마감을 해놓고 보니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신선한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가격은 만년필 (클래식)이 82만원, 롤러볼 (클래식)이 65만원, 볼펜 (미드사이즈)이 64만원, 볼펜 (클래식)이 63만원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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