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와 마케팅 대행사를 이어주며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 구조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케팅 중개 플랫폼 패스트엠(FASTM)이 지난 7월 12일 베타서비스를 런칭했다.
패스트엠에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대행사들이 비공개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에 대해서 이 곳을 통해 대행 업체의 경력과 포트폴리오, 고객이 남긴 후기를 통해 꼼꼼하게 비교하고 실력을 검증하여 진행할 수 있다. 대금 결제도 이 곳에서 맡아뒀다가 완료된 후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확보했다.
진행 시에도 미팅 주선뿐만 아니라, 계약, 세금계산서 발행, 일정 조율 같은 매니저 역할뿐 아니라, 분쟁 시 중재해 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현재는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무료로 한달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5팀을 선정해 전략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훈 대표는 “모든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홍보의 중요성을 느낀다. 하지만 회사 내에서 모든 업무를 내부적으로 수행할 수 없고. 그만큼의 전문성 확보가 쉽지 않아 외부와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행을 맡기는 과정에서 광고주는 믿을만한 곳을 찾기에 정보가 부족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실제 작업 시에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가 힘들다. 반대로 대행사의 경우 광고주와 의사소통이 쉽지 않고 계약에 따라 이뤄지지 않아 분쟁뿐만 아니라, 대금 지급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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