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강한 햇빛을 피해 운동하려는 야간 운동족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낮과 달리 어두운 저녁에는 가로등이 있더라도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11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여름철 저녁 운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빛이 반사되는 리플렉티브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소매 부분에 리플렉티브 프린트를 넣은 ‘트레일 플래쉬’ 반팔 티셔츠를 출시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이 있어 야간 조깅, 사이클링 등 야간 활동에 적합하다. 블랙·그레이 애쉬·슈퍼 블루 3가지 컬러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6만8000원이다.
컬럼비아의 여성용 반팔 티셔츠 ‘크로스 러너’와 7부 레깅스 ‘트레일 플래쉬 카프리’에도 리플렉티브 패턴을 더했다. 티셔츠 컬러는 그래파이트·잉클링·패러다이스 핑크 3가지며 가격은 6만5000원이다. 레깅스 팬츠는 블랙 단일 컬러로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마운틴하드웨어의 ‘인덱스 로드’ 재킷은 야간의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는다. 리플렉티브 원사를 사용했으며 초경량 소재로 휴대하기에도 좋다. 남성용은 징크·타이타늄, 여성용은 스톤 그린·타이타늄 컬러로 출시했다. 가격은 21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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