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태양의 후예 만들고, 드론 택배 띄운다

【 기자 】
택배 물건을 실은 드론이 하늘을 날더니 목표 지점에 정확히 짐을 내려 놓습니다.

아마존과 DHL 등 전 세계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미래 신산업입니다.

안전과 보안 문제 등으로 고심했던 우리 정부도 드론 택배를 본격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유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 발전전략입니다.

▶ 인터뷰 : 이충식 / 드론택배 시범 사업자
- "도서지역인 전남 고흥, 그리고 산간지역은 강원도 영월에서 6개월 동안 집중적인 테스트를 거친 후 도서 산간지역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해외 재난 현장으로 묘사됐던 강원도 태백의 한 폐광입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태양의 후예 관광상품을 앞세운 한 지자체는 중국에서 6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이처럼 한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개발도 적극 지원합니다.

영상콘텐츠 세액 공제가 신설되고, 스토리텔링 산업 지원과 함께 국내 드라마와 영화 수출을 위한 중국진출지원펀드도 조성됩니다.

▶ 인터뷰 : 유일호 / 경제부총리
- "한중 공동투자를 활성화해서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밖에 섬과 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는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도 늘어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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