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 전통의 프랑스 천연 헤어케어 브랜드 레오놀그렐은 최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레오놀그렐은 알프스와 프랑스의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인 헤어케어 제품을 만들어 왔으며,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타민 천연샴푸를 선보였다.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제품 특성상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대표적인 천연 비듬샴푸인 ‘프로폴리스 샴푸’가 ‘일주일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백화점과 전문 두피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할라우드 스타인 마돈나와 엠마 톰슨, 줄리엣 비노쉬, 알랑 드롱, 바비 브라운이 해당 제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오놀그렐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천연 샴푸와 탈모 방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레오놀그렐은 동물실험에 반대해 중국 시장 진출을 포기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웨이보와 위챗 등 중국 SNS에서 파워블로거가 제품을 소개한 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만큼 국내 면세점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오놀그렐은 스타일링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