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나 게임을 통해서만 접했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카카오 캐릭터들로 꾸며진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가 강남역에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적게는 1시간에서 많게는 3시간까지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카오프렌즈샵은 총 3층으로 다양한 캐릭터 제품과 함께 포토존과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1, 2층은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판매하고 3층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하나인 ‘라이언’을 테마로 한 카페가 있다.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나 인형과 학생들을 위한 필기구가 주로 전시돼 있으며 카카오 캐릭터로 디자인한 주방용품, 전자기기용품들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여성들을 위한 액세서리와 화장품을 판매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용품이 있다. 카카오캐릭터로 디자인한 티셔츠와 잠옷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카카오프렌즈 대형 피규어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제이지, 프로도, 어피치 등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3층에는 라이언만을 주제로 한 카페가 있다. 규모는 100석이며 조각 케이크와 마카롱 등 카카오프렌즈 얼굴을 새겨 넣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커피와 프라페 등 음료 가격은 4500~5500원 선이며 카카오 캐릭터 얼굴로 만든 마카롱은 개당 3000원이다.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카카오 프렌즈로 꾸민 컵케이크다. 종류는 무지, 라이언, 어피치 3가지가 있으며 6500원이다. 또 라이언 카페에서는 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 당근 케이크 등 다양한 맛의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