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러닝에 특화된 전문 매장인 ‘아식스 러닝 전문 스토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러닝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다’라는 콘셉트 하에 문을 연 이 매장은 퓨젝스, 다이나플라이트, 젤 퀀텀 등을 아식스의 다양한 전문 러닝화 라인을 선보인다. 초보 러너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선수 출신의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매장 직원들은 방문 고객에게 러닝의 원리나 노하우, 개선점 등 각종 전문적인 러닝 지식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식스 러닝 전문 스토어에는 러너의 발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신발을 추천해주는 최신 발 계측 장비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이 도입됐다. 아식스 입점 백화점 중 이 시스템이 도입된 곳은 신세계 강남점이 처음이다.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은 상하좌우, 전후방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와 4개의 레이저 프로젝트로 발 길이와 높이, 발볼 너비 등을 분석한 뒤 특별 제작된 센서가 발의 착지 형태 및 쏠림과 기울임을 2차적으로 분석하여 러너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매장 오픈 기념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식스 슈즈백을,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식스 토드백 또는 크로스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아식스 코리아 관계자는 “러닝은 특별한 장비 없이 러닝화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러닝 전문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