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증 장애학생들의 고등학교를 짓기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즐거운 나눔 ON+ 나눔 경매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국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모두 참여한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임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는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나눔 바자회를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온라인 나눔 경매를 오는 20일부터 24까지 5일간 진행한다.
온라인 나눔 경매에는 LG유플러스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연예인들의 의상과 임원들의 애장품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수익금 전액을 다음달 중 경기 광주 한사랑학교에 전달한다. 한사랑학교는 지난 1997년 개교해 유치원 3학급, 초등 9학급, 중등 3학급 등 70여명의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고교 과정을 위한 시설이 부재한 상황인데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상인 LG유플러스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무는 “이번 경매, 바자회 행사는 전국에 있는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나누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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