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외식·레져 사업부인 이랜드파크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16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힌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유지, 중증·여성 장애인의 고용 창출 현황을 심사해 매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를 선정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장애인근로자 160명(장애인고용률 3.65%) 중 정신·뇌병변·지적·자폐성 등 중증장애인 비율이 87.5%(140명)에 달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장애인 특별 채용을 실시해 2013년 2.28%, 2014년 3.03%, 2015년 3.65%의 장애인 고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2.7%를 웃도는 수치다.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채용도 2013년 98%(149명), 2014년 83%(141명), 2015년 87.5%(140명)를 기록해 3년 연속 80% 이상 비율을 유지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에는 4%까지 고용률을 끌어올려 소외 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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