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디자인 고문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SPC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멘디니를 ‘디자인 멘토’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한 인연이 이어져 성사된 것으로 국내 산업계에서는 처음이라는 게 SPC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SPC그룹은 멘디니와 협업해 파리바게뜨 티보틀, 삼립식품 잼(스프레드잼) 패키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콘, SPC그룹 기념 텀블러 등을 2017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며,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작품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기획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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