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의 핸드백 잡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콜렉션에서 내놓은 ‘젬마 클러치’가 ’김성령 클러치‘로 이름을 알리며 판매에 날개를 달았다.
26일 형지에스콰이아에 따르면 지난달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배우 김성령은 ‘젬마 클러치’를 착용하고 나왔다. 이후 ‘김성령 클러치백’이라는 애칭으로 이름이 알려졌고, 방영 후 1달만에 판매량이 전달 대비 20배나 증가, 2주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팔렸다.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초도 물량이 소진되자 형지에스콰이아는 이 클러치백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젬마 클러치는 디자인 변형을 통해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한 ‘3웨이 백’이다. 기본적으로는 클러치백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방 앞면의 덮개를 펼쳐 토트백으로 디자인 변형도 가능하다. 탈부착 크로스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백으로도 맬 수 있다. 한 가지 제품으로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한 일명 ‘트랜스포머’ 아이템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가격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령이 드라마에서 착용하며 화제가 된 제품은 화이트 색상인데, 심플한 컬러에 절개 라인과 가죽띠 트리밍을 더해 디테일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김희범 형지에스콰이아 마케팅본부 상무는 “젬마 클러치는 세련된 감성과 심플한 디자인의 에스콰이아 콜렉션 대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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