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종합제조업체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가 지난 22일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1만 여㎡ 부지에 대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 완공이 목표이며,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에이에스티지의 공장 설립으로 아스트는 앞으로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생산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에이에스티지의 생산능력은 연간 3000억원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아스트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스트 관계자는 “생산력 강화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에이에스티지에 아스트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을 접목해 사업 초기, 최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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