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20일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BOO(Build, Own and Operate) 방식의 사업입니다.
또한 총 사업비는 약 113억 엔(한화 1,130억 원)으로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33만 평 부지에 약 13만 대의 태양광모듈을 2017년 하반기까지 설치할 예정입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에너지신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탄소중립적인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전력을 일본의 청정지역인 홋카이도에 공급하는 본 태양광발전사업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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