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58·사진)이 15일 오전 10시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3대 위원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용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원자력 안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규제시스템 정착을 완수하고 원자력 안전규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원전해체 등 미래 규제수요에 선제적 대비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사이버 테러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선제적 대처 등에 역점적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장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 안전정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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