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러닝, 워킹,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는 물론 평소에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소프트 스포츠 콘셉트 다목적·다용도 재킷이 나왔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전통적인 스포츠웨어와 시티 캐주얼웨어의 중간 성격을 갖춘 소프트 스포츠(Soft Sports) 콘셉트 제품 ‘야마 재킷’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야마 재킷은 등산복 특유의 디자인과 재단에서 벗어났다. 근육의 움직임을 세밀히 고려해 다이내믹한 활동을 가능하게 한 커팅과 몸매를 드러내는 슬림 핏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표현했다.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투습 소재인 윈드 엣지(Wind Edge)를 사용해 차가운 바람을 차단하면서 땀은 빠르게 발산,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해준다. 소비자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상무는 “뉴 스포티즘(New Sportism)이라 일컫는 ‘소프트 스포츠’는 아웃도어 업계가 간과할 수 없는 올해의 대표적인 핵심 키워드”라며 “야마 재킷은 다양한 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웨어인 동시에 평상시 캐주얼한 복장으로 멋스럽게 연출할 수도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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