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역시 수출인데요.
제품 수출을 위해 날개를 달아줄 물류·운송 분야의 경쟁력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물류 경쟁력이 전세계 150여개 국가중 20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은행이 물류 경쟁력을 지수화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만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뒤진 25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다음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분야별 지표를 보면 통관은 28위, 운송시간 손실은 30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는 종합순위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운송시간을 지키지 않아 손실이 많다며 물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항만과 중소 물류업체들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 김태일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
-"자체적으로 인수 합병을 통해서든 정부의 제도적 기반을 통해서든 대형화할 수 있는 그런 지원방안이 추가로 이뤄져야합니다."
이와함께 해외 유수 물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나 M&A 등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덩치키우기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 항만공사도 적극적인 민자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품 수출을 위해 날개를 달아줄 물류·운송 분야의 경쟁력은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물류 경쟁력이 전세계 150여개 국가중 20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은행이 물류 경쟁력을 지수화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만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뒤진 25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다음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이 뒤를 이었습니다.
분야별 지표를 보면 통관은 28위, 운송시간 손실은 30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분야에서는 종합순위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운송시간을 지키지 않아 손실이 많다며 물류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항만과 중소 물류업체들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인터뷰 : 김태일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
-"자체적으로 인수 합병을 통해서든 정부의 제도적 기반을 통해서든 대형화할 수 있는 그런 지원방안이 추가로 이뤄져야합니다."
이와함께 해외 유수 물류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나 M&A 등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덩치키우기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 항만공사도 적극적인 민자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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