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배분받은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오는 5월 1일 신규 취항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8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날 제주항공이 발표한 2016 상반기 신규노선 취항계획에 따르면 현재 오전과 오후 매일 2회 왕복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도 5월부터 1회 추가해 매일 3회, 주21회로 증편한다. 지난해 환승객을 제외한 수송분담률은 17.4%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제주항공은 타이베이 노선, 도쿄 노선의 항공스케줄, 예매일정을 추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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