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금융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원화대출금 증가액에서 중소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2005년 20%대에서 지난해 50%, 올해 상반기 81.7%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기대출이 건설업과 부동산·임대업종에 집중되고 다른 업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도 대부분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 관련 자금으로 운용됐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에서는 중기대출의 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지만 최근 급증한 중기대출이 잠재적으로 향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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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 중기대출이 건설업과 부동산·임대업종에 집중되고 다른 업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도 대부분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 관련 자금으로 운용됐다고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금융시스템 안정 측면에서는 중기대출의 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지만 최근 급증한 중기대출이 잠재적으로 향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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