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기공식’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개최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삼성이 IT(정보기술) 사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 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바이오 헬스 산업은 우리 제조업의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0년부터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운 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바이오 의약품의 공급이 미래에는 부족해질 것을 예상, 3만 리터 규모의 1공장을 25개월 만에 지은 것이 첫 결실이다. 2공장 또한 지난 2월 완공되면서 곧바로 18만 리터의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앞으로 2017년까지 제3공장 건설을 완료 후, 2018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행하면 삼성은 단일 바이오의약품 공장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2020년 바이오 CMO 생산량 1위, 매출, 1위,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해 이 분야에 압도적인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이 반도체 등에서 펼쳤던 초격차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기공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일 바이오 의약품 공장중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던데” “삼성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군” “바이오시장의 발전가능성이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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