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정부 규제개혁 더 과감히 해야”

중견기업계는 16일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경기회복과 구조개혁을 구체화한 입체적 처방”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내놨다.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에 묶여 있는 노동개혁 관련 법안과 기업활력제고법 등 핵심 경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각계 협력을 당부했다.
중견련은 특히 정부의 규제개혁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저성장 우려를 불식하고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견련은 “중견기업계 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회복과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도 민생 회복을 통해 가정과 일터에서 국민의 삶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