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가 이달 13일부터 내년 2월까지 두 달간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이케아 광명점에서 개최한다.
소프트토이 캠페인은 이케아 재단이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이케아 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장난감과 어린이 책이 판매될 때마다 유니세프와 세이브더칠드런에 1유로를 기부한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2년간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통해 7700만(약 950억원) 유로의 기금이 모금됐으며 99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46개국의 1100만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케아는 올해 소프트토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소프트토이 또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에 열린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 총 10개의 그림이 선발되었으며 최종 선발된 그림은 이케아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근 열린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서도 20개의 그림이 선정된다. 작품은 스웨덴으로 보내져 다른 국가에서 제출한 소프트토이 그림과 함께 평가된다.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서 선발된 10개의 그림은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내년에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광명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소프트토이 기부 캠페인 역시 같은 기간 실시한다. 고객들은 자신이 구매한 소프트토이를 이케아 매장 내에 위치한 기부함에 넣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 받은 소프트토이는 광명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된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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