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유플러스 부사장이 LG CN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흥식 LG생활건강 상무는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로 승진 전입됐으며 이상헌 통신미디어사업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 CNS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1959년생으로 경북사대부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LG CNS 경영관리부문 등에서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LG CNS에서는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첨단 정보기술(IT)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부사장으로 임명됐다가 올해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김흥식 CFO 전무는 1965년생으로 숭문고, 서강대 철학과, 워싱턴대 MBA 석사를 각각 이수했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2005년 LG 인사팀 부장을 맡는 등 인적관리(HR) 부문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았다. 이상헌 상무도 1965년생으로 충암고, 서울산업대 전자계산학과, 서강대 MBA 석사를 마친 뒤 1994년 LG CNS에 입사해 통신미디어사업부에서 다년간 통신사업을 맡은 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오는 12월 1일자로 시행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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