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빼빼로데이’ ‘11월 11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빼빼로데이’(11월11일) 대목을 위해 유통업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이미 자체적으로 빼빼로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고 커피 프랜차이즈도 빼빼로 열기에 가세했다.
하지만 매년 11월마다 벌어지는 빼빼로 전쟁에 ‘데이 마케팅’이라는 차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한우데이, 삼겹살데이 등 다른 ‘데이’보다 상술이라는 지적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유통업체로서는 전반적인 경기가 얼어있는 시점에서 매출을 일으킬 좋은 기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 매출의 54.8%가 11월1~11일에 발생했을 정도로 빼빼로데이 기간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에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회인 동시에 기업에는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빼빼로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빼빼로데이, 상술인가” “빼빼로데이, 매출 활성화에 도움되는구나” “빼빼로데이, 빼빼로 사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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