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지난 2일 양창수(51) 신임 사장과 윤영로(53) 신임 부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창수 신임사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후 아모레퍼시픽에서 백화점 사업부장, 상무, 에뛰드하우스 대표이사 및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지낸 마케팅 전문가다. 아모레퍼시픽을 나온 후 작년 말까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부사장을 지내 화장품 관련 일을 계속해왔다. 윤영로 신임 부사장은 와이어스코리아, IMS 헬스코리아 등 다국적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담당 임원을 거쳐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임플란트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코리아 전무를 지냈다. 토니모리 측은 “상장 이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행보 중 하나로 마케팅 및 영업 부문에 뛰어난 이력을 가진 양창수 사장과 윤영로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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