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김수현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오는 6일 코스피(KOSPI) 상장과 함께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바꾸는 등 넘버 원(No.1) 저비용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TV광고를 제작했다. 취항 초 극장광고 등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지상파를 통한 본격적인 TV 광고는 국적 LCC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LCC라는 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아 ‘생각이 다른 항공사’로서의 제주항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번 광고에는 ‘어쩌면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제주항공 마케팅팀 여직원이 직접 참여해 배경음악인 ‘리프레시(Refresh)’를 작사·작곡하고 노래를 불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예매, 모바일 보딩패스 등을 통해 항공여행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한꺼번에 없애버리고 ‘여행의 즐거움만 남기다’라는 제주항공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았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제주항공이 자유여행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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