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과 서울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식 롯데호텔 총지배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후원호텔 대표 9명과 서울시 소재 쪽방상담소, 쪽방촌 주민, 시설 노숙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호텔을 비롯한 12개 특급호텔과 2개 비즈니스호텔은 위생용품 침구류 의류 가전제품 등 32종 물품을 쪽방촌 주민과 시설 노숙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쪽방촌 주민과 같은 저소득층 시민의 생필품은 부족한데 비해 특급 호텔에서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객실 용품의 교체가 자주 이뤄지는 데서 착안해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시민의 생활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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